양계

산안마을 그리고 야마기시즘 양계법

이상사회의 실현을 바라던 일본의 야마기시 미요조씨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닭의 사회에 맞춰 짜 넣는 것이 야마기시즘 양계의 시작입니다. 한국에서는 1984년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의 산안마을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 뿐만아니라, 세계 각지에있는 야마기시즘생활실현지 양계부에서는 ‘진짜의 달걀’을 세상에 내어놓기 위하여 탐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안마을 유정란

산안마을의 유정란은,
야마기시즘 양계방식으로 생산한, 건강한 생명이 태어날 요소를 전부 갖춘  달걀입니다. 산안마을의 유정란이 “생명력 넘치는 알” 이라 불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평사식의 넓은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란다

계사 안에는 암탉과 수탉이 조화롭게 함께 살고 있습니다.
평온함 가득한 계사의 바닥은 풀, 볏짚, 왕겨, 톱밥, 나무부스러기, 흙, 작은돌, 굴 껍질 등이 미생물에의해 발효되어 악취가 없습니다. 
보슬보슬하게 마른 계분 위에서, 닭은 모래욕이나 일광욕을 즐깁니다.

태양을 흠뻑 쬐어, 사는 힘을 기른다

닭의 건강에 있어서 햇빛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야마기시즘 실현지의 계사에서는, 천창에서 내리쪼이는 양지에서, 닭들이 기분 좋게 모래욕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태양을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모습이 아닐까요.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사는 힘이 넘친다

야마기시즘 실현지용 계사는 앞뒷면이 철망으로 둘러쳐 있어서 공기가 잘 통하고, 큰 지붕의 유선(流線)을 따라 환류(環流)가 되는 짜임새입니다. 계사의 간격도 상당히 넓직하고, 공기가 끊임없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공기는 사는 힘의 원천입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닭은 기분 좋게,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풀가 가진 생명력이, 계란에 생명 힘을 더한다

퇴비가 듬뿍 들어간 밭에서, 태양에너지를 흠뻑 받고 자란 풀은, 생명력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이 풀을 

청초에 포함된 비타민이나 호르몬, 미네랄 등의 미량요소 외에, 아직 과학적으로 해명되지 않은 미지(未知)의 요소도 포함되어, 닭의 몸에 축적된 것이 알로 이행됩니다. 알의 내용물은 이러한 요소들의 보고(寶庫)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병아리 때부터, 어디에서나 꿋꿋하게 사는 힘을 기른다

약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건강체의 닭을 육성하기 위해서, 병아리 때부터 단련합니다. 청초나 부식토 등 자연적인 것부터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소화하기 쉬운 인공영양제는 주지 않고, 단단한 쌀이나 조사료를 배부르게 먹여, 어떠한 것도 소화 흡수할 수 있는 튼튼한 위와 장을 만드는 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병아리 때부터 과보호해서 기르지 않고, 역환경(逆環境)에 지지 않는, 강하고 꿋꿋하게 살아내는 힘, 극복하여 살아가는 강함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단련된 내장을 지닌 강한 소화력에 의해, 조사료에서 양분을 힘껏 흡수하여, 태어나게 되는 알이야말로 생명력이 충만합니다.